마세라티 기블리 등 20개종 4592대 리콜…운전석 및 전기배선

국토교통부가 6월 21일, (주)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등 20개 차종 4,592대를 리콜조치했다. 

리콜조치된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등 16개 승용차 3848대는 운전석 밑의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되어 배선이 끊어질 수 있으며, 배선이 끊어질 경우 배선과 연결된 경고등, 전동좌석위치조정장치 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거나, 배선 간 합선으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마세라티 기블리

▲운전석좌석 밑에 위치한 전기배선

또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4개 승용차 744대는 엔진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장치(ECM)에 장착된 소프트웨어의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율설정이 잘못되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마세리티 콰트로포르테

▲엔진제어장치(ECM) 소프트웨어

리콜대상은 다음과 같이 총 4,592대이며 해당차량은 2017.6.26부터 (주)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배선교체 및 경로조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FMK 1600-003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