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5월 26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차량 1228대를 리콜조치했다.
재규어 XE 및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4개 차종 654대에서는 앞좌석 안전벨트의 프리텐셔너가 제작결함으로 미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프리텐셔너는 정면충돌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로 차량 정면충돌시 프리텐셔너가 미작동하면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도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재규어 XE
△운전석 및 동승자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4개 차종 50대에서는 차량 동승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오토리브社 생산)이 내부 결함으로 인해 정면충돌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엔진 관련 배선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2개 차종 524대에서는 엔진 메인 배선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엔진의 메인배선과 엔진의 일부 부품간 간극이 충분치 않아 이로 인해 배선이 손상될 경우 주행중 시동 꺼짐이 발생 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섭을 막아주는 브라켓을 설치하는 리콜을 실시했으나, 여전히 같은 문제가 발생해 개선된 브라켓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동승자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리콜대상의 차량 제작일자는 다음과 같으며 해당 차량은 2017. 5. 26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 등)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