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 세타2엔진 장착 171,348대 리콜

국토교통부가 4월 7일, 현대·기아 자동차(이하 ‘현대차’)에서 제작한 5개 차종 171,348를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현대차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리콜로써 현대차가 국토부에 리콜계획서를 제출하여 시행되었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엔진을 장착한 다음의 차량이다. 


<현대·기아 자동차 세타2엔진 리콜 대상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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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리콜계획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세타2엔진에서는 크랭크샤프트(엔진에서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봉)에 오일 공급홀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계 불량으로 금속 이물질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금속 이물질로 인해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의 마찰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소착현상(극도의 마찰로 열이 발생해 접촉면이 용접한 것과 같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타2엔진 현장조사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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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방법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문제가 있는 지 검사를 하고 문제가 있는 차량은 개선된 엔진으로 무상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번 리콜은 5월 22일부터 현대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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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2 엔진 결함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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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2엔진 (좌: GDI, 우:Turbo-G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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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불량으로 오일 홈 주변에 이물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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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로 인한 세타2엔진 소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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